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안양·군포 일대 영업택시 운전자로 일해온 이모(66)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9일 밤 11시50분께 안양평촌에서 안양9동 현대 홈타운까지 운행하고, 술 취한 승객으로부터 받은 신한카드를 다른 신용카드로 돌려주는 수법을 사용, 이를 절취한 뒤 다음날 안산소재 금은방에서 금반지 1돈(21만원)을 구매하는 등 총 6개의 신용카드를 훔쳐 약400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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