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에는 팔미도등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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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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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미도등대! 모두가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2015년에 팔미도등대를 해양문화공간으로 지정하여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팔미도등대에서 퓨전국악, 아카펠라, 통기타 연주회 등 분기별 계절의 특성에 맞도록 음악회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바다와 등대를 주제로 시 낭송회, 수필, 소설 공모전 및 사진전을 추진하여 국민들에게 해양문화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팔미도등대에는 등대와 인천상륙작전을 소개하는 홍보관 및 영상관, 등대 역사 및 문화와 인천상륙작전 등 인천항과 관련된 역사를 안내하는 역사관, 등대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야외 전시장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등대가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팔미도 탈환 당시 사용되던 해안포, 구 등대사무실, 천년의 광장,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가 있다.

특히, 역사관은 2014년 10월에 준공한 건물로서 역사가 흐르는 등대와 빛으로 물든 팔미도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인천항의 발전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팔미도등대의 역사적 가치에 컨셉을 두어 전시관을 꾸몄으며, 방문객의 쉼터 확보를 위해 필로티 공법 (방문객들의 편의시설 및 쉼터 확보를 위하여 지상에 기둥을 세워 건물 전체를 지표면에서 띄워 지상층을 개방시킨 구조로 짓는 공법)으로 신축하였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젼인 ‘나를 찾는 문화, 모두가 누리는 문화 구현’을 위해 지역 계층 관계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체계 마련 일환으로 여름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대해양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팔미도등대는 인천연안부두에서 유람선으로 약 40분 가량 걸리는 위치에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배를타고 새해 첫날 해돋이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연안부두 인근에는 회센타 및 어시장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천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 팔미도등대를 국민들의 힐링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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