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팔미도등대에서 퓨전국악, 아카펠라, 통기타 연주회 등 분기별 계절의 특성에 맞도록 음악회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바다와 등대를 주제로 시 낭송회, 수필, 소설 공모전 및 사진전을 추진하여 국민들에게 해양문화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팔미도등대에는 등대와 인천상륙작전을 소개하는 홍보관 및 영상관, 등대 역사 및 문화와 인천상륙작전 등 인천항과 관련된 역사를 안내하는 역사관, 등대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야외 전시장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등대가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팔미도 탈환 당시 사용되던 해안포, 구 등대사무실, 천년의 광장,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가 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젼인 ‘나를 찾는 문화, 모두가 누리는 문화 구현’을 위해 지역 계층 관계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체계 마련 일환으로 여름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대해양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팔미도등대는 인천연안부두에서 유람선으로 약 40분 가량 걸리는 위치에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배를타고 새해 첫날 해돋이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연안부두 인근에는 회센타 및 어시장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천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 팔미도등대를 국민들의 힐링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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