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도내 유관기관과 활용지원 실무협의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06 1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석기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FTA센터(센터장 정석기)는 6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해 ‘경기도 유관기관 FTA활용지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중소기업 FTA활용 지원에 앞서 유관기관들의 협조와 효과적인 FTA활용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경기도청·지역 경제단체·상공회의소 등 19개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경기FTA센터 및 각 기관들의 지원 사업들을 공유하고, FTA 관련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류종우 부회장은 “섬유업종은 특성상 영세기업이 많고 중국에서 실을 수입해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미FTA에서 원산지 결정기준이 실부터 국산을 쓰게 되어 있어서 섬유업체들이 FTA를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 센터장은 “양주에 위치한 섬유업체에 부부가 둘이서 운영하는 업체 등 영세한 기업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FTA활용 여건이 안 되는 업체들이 많지만, 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상의에서는 기관발급을 하다 보니 자율발급 부분은 대응하기가 어렵다” 며 “경기FTA센터나 무역협회 등 타 기관에서 이러한 것에 대해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협조를 구했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각 기관들이 타 기관과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기업체에 잘 전달해야 중소기업들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FTA 혜택도 볼 수 있다”며 “상공회의소나 지자체를 통해 센터의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기업체들이 많은 만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