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공식입장 "최현주와 5월 결혼 아냐..조금만 믿고 기다려 달라"[사진=안재욱 공식입장 "최현주와 5월 결혼 아냐..조금만 믿고 기다려 달라"]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연예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5월에 결혼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안재욱은 공시입장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이날 안재욱은 공식 팬 홈페이지에 "답답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안재욱은 "소속사에 확인 정도는 하고 (결혼 기사를)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작은 결례가 물의를 빚게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안재욱은 "열애기사 이후로 만나는 모든 지인들과의 자리는 연애 얘기와 결혼 얘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결혼에 대한 정보가 없는 나로서는 필요한 준비과정이며 세세한 격식까지도 질문이 끊어지질 않았다" 며 "수많은 대화 와중에 '시기는 언제 쯤을 생각하느냐', '식장은 구했느냐' 등 반복되는 질문을 꽤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때의 오고간 수많은 대화들 중에 '5월이 좋지 않겠는가'. '여름을 넘기지 말아라' 식의 대화들이 오고 갔다"면서 "아마도 그런 대화내용들이 흘러흘러 전해진 것 같다. 주위의 지인이래 봤자 방송, 공연 관계자가 대부분이니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최현주와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안재욱은 "아직 정식 프러포즈도 못한 상황"이라며 "신중하게 꼼꼼히 준비하겠다. 늘 그랬듯이 조금만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제가 직접 말하는 얘기가 사실이라는 점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최현주와 각각 남여 주인공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설이 터졌고 공식 연인사이 임을 인정했다.
안재욱 공식입장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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