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서 무슨 얘기 오가나...양국, 7일 긴급회동 합의

[사진='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그리스 국민이 투표로 국제 채권단의 긴축재정안을 거부했다. 그리스가 5일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반대 61%로 찬성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EU)의 두 축인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우리시각 내일(7일) 새벽 1시 30분 회담을 가지고 국민투표 부결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이에 대해 공동 대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5일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반대 61% 체권단 제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화통화를 가져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양국은 유로존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일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유로존 정상회의를 소집한다고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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