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금감원, 탈북민 금융교육 지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11일 금융감독원과 탈북민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금육감독원은 탈북민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교육기간에 기초 금융지식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탈북민의 지역 정착 이후에도 지역별 하나센터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탈북민 금융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상품을 활용한 효율적 자산관리 △라이프 사이클과 재무설계 △ 은행·신용카드 거래 시 유의사항 및 분쟁 사례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보이스피싱·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법 △올바른 신용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