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다른 여자와의 입맞춤은 지워요"

[사진='애인 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김현주와 지진희가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6회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도해강(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해강은 자신이 천년제약의 변호사로 일하며 회사의 비리를 덮기 위해 행했던 일들을 알게 된 상태다. 여기에 해강은 강설리(박한별)가 보낸 사진까지 확인하며 최진언(지진희)과의 나쁜 기억이 떠올라 "나 어떻게 해?"라며 괴로워한다.

이에 진언은 "나 그래도 네가 내 눈앞에 있어서 행복하다"며 "네가 날 용서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말하며 해강을 끌어안는다.

특히 해강은 진언과의 입맞춤을 앞두고 "다른 여자와의 입맞춤은 깨끗이 지워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민태석(공형진)은 김규남(김청)의 집에 찾아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독고용기(김현주)와 마주한다. 태석은 "독고용기씨 아닙니까. 우리 몇 년 만이죠?"라고 태연하게 묻고, 용기는 "오지 말라"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