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3선·광주 북구 갑)이 7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개의 사회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7년 동안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왔다.
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3조원 대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 제기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 고발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관리 실패 △금융약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급증 등을 통계로 지적하고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우수 국감 의원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실태와 정책대안 마련에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며 “높게 평가해 준 모니터단에 감사드리고, 더 정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현장의 문제점을 고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올해 ‘법률소비자연맹’이 실시한 국회의원 전원 평가에서 2위의 성적으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회 선정 17·18·19대 연속 우수 입법의원’, ‘2014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 의원’, ‘새정치연합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 ‘대한민국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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