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앤오테크(주)사근공장 준공식

  • 제2의 도약 기회로 2020년 매출1천억원 달성 목표

[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한국씨앤오테크(주)(대표 오세홍)는 16일 문경시 영순면 무림길 108-5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근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사근공장은 2013년 6월 착공, 규모는 부지면적 26,050㎡, 연면적 5,067㎡으로 본관 및 공장, 부속건물 등 20개 동을 완공해 연구 개발과 품질 보증, 생산 및 지원 부문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매출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훈련용 탄약류와 테러진압용 장비, ICT장비 등이 주요 생산품이다.

친환경 연습용 수류탄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2005년 6월 영순면 의곡리에 입주한 이후 살상용 수류탄과 동일한 훈련효과를 내면서도 인명피해가 전무한 친환경 소재를 재료로 한 연습용 수류탄을 개발해 전군에 공급하고 있다.

이 연습용 수류탄은 세계 최초로 흙으로 만들었으며 손에서 터져도 인체손상이 없으며, 또한 대테러 장비 및 탄약을 생산해 중동 및 유럽 등 33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2000만불 수출탑(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164억의 매출을 기록했고, 129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특허 29건, 해외 3건을 포함해 총42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등 지역에 대한 후원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오세홍 대표는 “사근공장으로 인해 생산성 향상과 해외 바이어의 다양하고 급박한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게 돼 수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면서 2020년에는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