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주형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임명했다.

주 신임 장관은 1961년 서울출생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4년 행시26회로 공직에 입문, 기재부와 기재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주 신임 장관은 기재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성장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차관보 등을 거친 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특히 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시절에는 대외경제분야 정책 기획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양자·다자간 협상전략 수립 등에 있어서도 관계 부처와 이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등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보였다.

주 신임 장관은 이후 기재부 차관을 지내면서 현안 이해력과 기획력, 업무추진력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경제정책·대외경제 등에도 능통하다는 평이다.

외부에서는 본부 실장급(1급)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등도 역임했다.

△1961년생(서울) △덕수상업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사·박사 △행시26회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대통령 정책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미국 미주개발은행(IDB) 파견(부이사관) △대통령자문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부단장 △기재부 성장기반정책관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기재부 차관보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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