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학생 中企 체험캠프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학생 60여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는 현장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합숙하며 ‘중소기업과 나의 비전 찾기’, ‘중소기업 바로알기’, ‘중소기업과 나의 미래’를 주제로 △가치관 경매게임 △중소기업 관련 합동 연극 △중소기업 탐방 △중소기업 프로젝트 기획안 준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합숙 종료 후 1~2주의 기간 동안에는 중소기업 재직자 멘토와 함께 현장 업무를 체험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오는 2월 17일에 열리는 최종발표회에선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하게 된다.

중진공은 심사를 통해 10팀 내외의 우수팀을 선발, 총 상금 4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체험캠프는 이번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리는 수도권 권역 캠프를 시작으로 대구·경북권(경북 경산), 충청·호남권(대전), 부산·경남권(창원) 순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60명씩 총 2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