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중국 경제단체와 수산물 교역 MOU 체결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수협중앙회는 중국 주요 경제외교 기관인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와 수산물 교역 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양국 수산물 기업 간 교류 활성화 △ 수산물 무역 △ 우수 수산물 기업 발굴·육성 △ 수산물 동향·정보 교환 △ 상호 방문 정례화 등이다.

중국 외교부에 속한 경제교류단체로 중국기업 2000여곳을 회원으로 둔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는 한국·중국·일본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2008년 만들어진 기관이다.

수협은 내달 12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에 앞서 중국 내 관영단체·기업과 긴밀한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양국 수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 수산물이 중국 내수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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