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스타트업 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성공 벤처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24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스타트업 캠퍼스 협력 운영 방안’을 주제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지원 기관과 SAP·요즈마 등 민간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최 차관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가 앞으로 창조경제의 대표 거점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스타 벤처가 이어지고, 세계의 재능있는 청년들이 한국으로 모여들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이날 스타트업 캠퍼스 내 'K-Global 스타트업 허브'에서 열린 'MIT Global Entrepreneurship Bootcamp'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한국에 모여든 전 세계의 창업자를 격려하고, MIT 마틴 트러스트 기업가정신센터의 소장이자 'MIT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인 Bill Aulet 교수와 만나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22일 개소한 스타트업 캠퍼스를 창조경제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K-ICT IoT 센터 △K-ICT 클라우드 센터 △K-ICT 빅데이터 센터 △K-ICT 디바이스랩 등 ICT 지원 인프라 4개소와 △K-ICT Born2Global센터 △K-ICT 창업멘토링센터 등 창업 지원 기관 2개소 등 6개 K-ICT 센터를 스타트업 캠퍼스로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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