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시대 퍼스널 컴퓨팅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라며 “대부분의 휴대용 PC보다도 더 강력한 파워를 선사한다. 한마디로 컴퓨터를 초월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패드 프로 9.7인치형은 2048x1536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12.9인치 버전은 2732x2048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아이패드 사용의 핵심은 바로 디스플레이”라며 “12.9형 아이패드 프로는 iOS 기기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새로운 9.7형은 세상에서 가장 밝고 반사율이 낮은, 애플의 가장 앞선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9.7형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영화 산업에서 사용되는 색 영역을 사용해 이전 아이패드 모델보다 최대 25% 더 뛰어난 채도를 선사한다”며 “그래서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고, 몰입도 높은 색상을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함께 기존 아이패드 에어2 가격을 100달러 인하한 399달러로 책정해 아이패드의 판매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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