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GM 말리부 생산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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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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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생산현장에 방문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왼쪽)이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서명하고 있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GM 인천 본사를 방문해 최근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고 한국GM 노사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본사를 방문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일행은 제임스 김 사장,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부사장, 폴 조 법무본부 부사장, 고지섭 노사협력담당 상무 등 한국GM 임직원들과 함께 디자인센터와 말리부 조립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 장관 일행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GM 부평 2공장의 말리부 조립라인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며 쉐보레 말리부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또 한국GM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는 등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장관은 "한국GM은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해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라며 “최근 2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 노조 제안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판매증진 노사 TFT 등은 노사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GM은 1만600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국내 투자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신차 출시 등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내수 시장에 보다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 뉴 말리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고 이달 19일 본격 차량 인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1만500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왼쪽) 생산부문 조연수 한국GM 부사장(오른쪽)이 말리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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