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 의료진 헬리콥터 하강훈련(호이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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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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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외상외과 전문의 및 외상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외상프로그램 매니저 등 모두 8명의 의료진과 함께 지난달 24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산하의 특수대응단과 외상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한 헬리콥터 하강훈련(호이스트)를 실시 했다.

특수대응단에서 운영하는 소방헬기 Heli-EMS(항공구급서비스)는 석해균 선장을 중동 오만에서 국내로 이송했을 때처럼 바다, 산악 등 지형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2년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중증환자 이송체계 혁신을 위한 MOU을 체결하였으며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헬리콥터 탑승 환자 이송 시뮬레이션 모든 과정을 소화했다.

호이스트(소형 권상기) 헬리콥터 하강 훈련은 이번이 2번째로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헬기출동과 함께 중증외상 의료진들이 함께 동승하여 현장으로 출발시킴으로써 응급환자의 구명률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특히 소방헬기를 이용해 훈련참석 의료진 전원이 직접 호이스트에 몸을 매달고 하강훈련을 하는 등 극한의 재난현장을 대비한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이 실시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와 소방대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완벽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훈련이었다.” 라고 만족해 하였다.

전해명 병원장은 “경기북부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은 중증외상환자 구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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