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비누로 손 씻기 캠페인 전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9일 덕양구 화정역광장 일대에서 ‘비누로 손 씻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건강실천 및 지카바이러스·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홍보를 병행하며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섰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감염성 질환의 약 50∼70%는 손 씻기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의 예방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손을 씻음으로써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가족과 지역사회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를 강조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덕양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세정 검사기를 무상 대여하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말라리아·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를 위한 친환경 방역활동 및 하절기 감염병,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를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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