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수처리환경은 시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화학제품 사용이 늘어나고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및 산업폐수의 증가 등으로 유입하수는 점차 고농도로 유입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에 대한 시민요구 및 방류수 수질기준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그간 수질개선 및 악취근절을 위하여 자체 PM사업추진, 배출업체 협조서한문 발송, 야간순찰 등 다각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나 하수방류수질 준수를 위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시설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자 수질관리 기본(단기,중장기)계획 수립 보고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공단 본부는 수질현황 및 수질초과 제로화 추진현황, 유입 및 방류수 추이, 주요원인 도출, 투자우선순위 선정 등 각종 지원방향을 발표하였으며 각 사업소에서는 공정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향, 목표설정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질개선 및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모습.[1]
이상익 이사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하수처리시설 운영과 관련한 공단 경영 목표와 전략 목표 및 과제가 망라된 수질관리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함으로써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인 인천환경공단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질초과로 인한 왜곡된 공단이미지를 쇄신하여 ‘맑고 푸른 청정도시 인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