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오너리스크 털고 재기 몸부림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이 대표이사 교체를 계기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운호 리스크'로 사실상 모든 경영 일정이 멈춰섰던 네이처리퍼블릭은 김창호 대표가 새로 취임하면서 국내 조직 및 브랜드 경쟁력을 빠르게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 신임 대표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주와 거래처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그동안 '대표 부재' 상태로 진행하지 못한 매장 개설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히트 제품을 앞세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숍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갈 길이 바쁜 네이처리퍼블릭으로서는 대표 교체가 불가피한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거쳐 상장에 성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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