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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사진=KGA 제공]
박상현(동아제약)이 일본골프투어(JGTO) 첫 승을 향해 순항했다.
박상현은 24일 일본 이시카와현 도키노다이CC(파71)에서 열린 JGTO ‘ISPS 한다 글로벌컵’(총상금 1억엔)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박상현은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2타(63·69)로 첫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박상현과 함께 선두로 나선 선수는 미국PGA투어프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다. 그리요는 지난해 10월 미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연장전에서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를 따돌리고 첫 승을 올린 선수다.
2014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박상현은 그해 4월 쯔루야오픈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박상현은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KPGA투어에서는 5승을 거뒀다.
박준원은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 문경준(휴셈)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시즌 상금랭킹 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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