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 ‘사랑의 농산물 나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농업인학습단체인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순천)’가 지난 4일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보리 4kg 100포, 감자 10kg 50박스를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된 농산물은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 시흥시4-H연합회(회장 오용환), 한국농업경영인시흥시연합회(회장 권석중)등 3개 단체가 공동학습포를 운영하여 수확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장순천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너무나 많다. 공동학습포를 운영하여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욱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동학습포를 운영하여 수확한 사랑의 농산물 나눔으로, 지역시민에게 기부문화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 사랑의 농산물 나눔]

 한편, 후원품을 전달받은 시흥시 ‘1%복지재단’은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마음까지 담아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