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중 수익 1위 국내 '유경밸류'·해외 '블랙록골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올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유경PSG액티브밸류(주식)Class A'가 최고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블랙록 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가 1위였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일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중에선 '유경PSG액티브밸류(주식)Class A'가 가장 높은 13.71%의 운용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는 연초 이후 8.74%의 수익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가치주 편입 비중이 큰 '신한BNPP 해피라이프 연금전환자 1[주식](종류C1)'(7.58%), '프랭클린 선택과집중(주식)Class C'(7.50%), '프랭클린 포커스자(주식)Class A'(7.39%)도 7%가 넘는 수익을 내는 등 성과가 돋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블랙록 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가 99.24%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그뒤를 'IBK골드마이닝자[주식]A'(87.45%), '신한BNPP더드림브라질자 1[주식](종류A)'(44.78%), 'JP모간브라질자(주식)A'(39.75%), '도이치브러시아자(주식) Cls A'(36.69%) 뒤따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로 지난 2월 17일 설정 이후 886억원을 끌어들였고, '멀티에셋코리아 베스트 다이나믹 인덱스자1[주식-파생]_CI'로도 86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