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버스, 건설현장 찾아가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관리가 어려운 건설 현장 인부들을 위해 도내동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현장 인부들은 하루 근무시간 및 근무량을 고려할 때 병원진료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 해 치료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보건소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사, 의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건강버스는 건설현장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어 의사와의 일대일 개인 건강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 파악 및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검진을 통해 건강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나 병원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보건소 내 사업과 연계해 추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시민들이 건강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이동보건소팀(031-8075-4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