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사브르 김지연 ‘16강행’…서지연·황선아 32강 탈락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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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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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의 포효.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펜싱 여자 사브르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지연(28·익산시청)이 가뿐하게 16강에 올랐으나, 서지연(23·안산시청)과 황선아(27·익산시청)는 아쉽게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32강 경기에서 티 레 덩 응유엔(베트남)을 15-3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은 이번 대회 2연패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김지연은 막고 찌르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서지연은 예카테리나 디야첸코(러시아)에게 12-15로 패해 16강행이 좌절됐다. 서지연은 디야첸코의 공격에 뒤로 물러나며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9-14로 수세에 몰린 뒤 뒷심을 발휘하며 12-14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황선아도 마농 브루네(프랑스)를 상대로 1회전을 5-8로 뒤진 채 마친 뒤 10-11까지 추격해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11-15로 패해 16강 티켓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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