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도서관,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온 몸으로 나라를 구한 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원도서관은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독립운동가 및 우리말 강의와 시화전, 태극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도서관은 12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지하 1층 갤러리쉼터에서 불굴의 정신으로 일제에 저항한 여성독립운동가 31명을 기리는 ‘온몸으로 나라를 구한 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을 선보인다.

이번 시화전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쫒아 시를 쓰고 있는 이윤옥 시인의 시집 ‘서간도에 들꽃피다’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31명의 시와 이무성 한국화가가 그린 정감어린 작품들로 꾸며졌다.

특히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일생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역사의 기록 속에서 배제되어 왔던 인물들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기회로 더욱 뜻 깊은 시화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도서관과 신원도서관 시민참여단 새원누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사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신원도서관(031-8075-9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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