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학습법 블랜디드 직무연수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7월부터 한국교총 원격연수인 사제동행과 연계하여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학습법 블랜디드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실수업개선에 관심이 높은 초․중․고 교사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2학기에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있는 중학교 교사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끈다.

인천시교육청,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학습법 블랜디드 직무연수 실시[1]


최근 증강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지능정보사회로의 진입과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어떻게 길러줄 것인가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러한 교육적 과제를 프로젝트 학습에서 찾고자 이번 프로젝트 연수를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원격연수와 현장연수로 구성하여 교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원격연수에서는 프로젝트 학습법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도록 설계하였으며, 현장연수에서는 실제 적용사례에 대한 안내와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옥 교사는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 교육과정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여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공하여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으며 프로젝트 학습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평서여자중학교 표혜영 교감은 2학기 자유학기제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되찾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꿈을 설계해보는 시간이라며 프로젝트 학습으로 이를 더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함께 공감하고 적용해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학습법 블랜디드 직무연수 이외에도 미래교육 전문교사 양성, 역량기반 교실수업개선 연수 등을 개설하여 교사들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는 모든 학생들이 오늘과 내일 그리고 미래에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학생들을 기르고자 하는 교육적 소망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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