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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대통령과 국민을 속인 책임을 묻겠다'고 선전포고 해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나라가 온통 거짓말 투성이..한번은 손 봐야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뒤 “성남시민은 세금을 17만원 더 내지만 정부교부금을 못 받아 일인당 예산은 28만원이 적은 데 격차해소한다고 10만원 또 빼앗겠다”한다면서 “역차별로 격차가 확대되는 데 '격차해소 한다고 대통령과 국민을 속인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또 “주권자에 거짓말하는 건 대의민주주의를 망치는 헌정질서 파괴행위..행자부장관을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미 법률검토를 마친 상태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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