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2030선으로 후퇴한 것은 지난 8일(2031.12)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밤 12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9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도 59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9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21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7000억원, 거래량은 2억7000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52%) 내린 680.43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14억원과 339억원을 내다 팔았다. 개인만 5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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