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에 남부지방·제주도 시작으로 일요일에 강원영동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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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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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주말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늘(27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의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28일)에는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에 그치겠으나, 경상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까지 매운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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