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사, 이번엔 제과·제빵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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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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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해 바리스타 자격증 이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직무연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다양화 기틀 마련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유·초·중등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진로 직업교육을 위해 지난 1학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연수에 이어 이번엔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 직무연수에 몰입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6일,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다양화와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무연수는 올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프랑스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 Pastry Diploma)를 졸업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 및 갤러리아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는 한태주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크림법, 공립법, 별립법으로 24가지의 제과제빵 기능사 실기시험 메뉴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수에 참가한 장유정(세종여고) 교사는 "제과제빵 기술 습득을 통해 좀 더 자신있게 학생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꼭 자격증을 취득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도 "특수교사의 진로 및 직업지도 능력을 향상시켜 장애학생들이 세종시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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