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서 분신자살 시도한 30대男, 겨우 그 이유 때문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0 0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찰서에서 3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8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1층 로비에서 A(39)씨가 라이터로 몸에 불을 붙였고, 이를 막던 B(47) 경위에게도 불이 옮겨 붙어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새벽 술을 마친 상태에서 인계파출소를 찾아가 감옥에 가겠다며 행패를 부려 불구속 입건(경범죄처벌법 위반)돼 조사를 받았지만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 불만을 느낀 A씨가 다시 해당 경찰서를 찾아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분신시도로 인해 A씨는 전신에 3도, B경위는 하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