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대만 기상청과 기후·보건 분야 공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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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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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

APEC기후센터(APCC)-대만기상청(CWB)이 대만기성청 국제컨퍼런스 홀에서 12일 기후·보건 분야 공동워크숍 개회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여섯 번째가 ‘정홍상 APEC 기후센터 소장’, 일곱 번째가 ‘호첸탄(Ho Chen Tan) 대만 교통통신부 장관(Ministry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여덟 번째가 ‘짜이친 신(Dr. Tzay-Chyn Shin) 대만기상청장(CWB)’.[사진=APEC 기후센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는 대만기상청(청장 짜이친 신(Dr. Tzay-Chyn Shin), CWB: Central Weather Bureau)과 공동으로 'APEC기후센터(APCC)-대만기상청(CWB) 기후·보건 분야 공동워크숍'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대만기상청 국제컨퍼런스 홀에서 한국과 대만의 기후변화와 보건 분야 전문가 및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APEC 기후센터와 대만 기상청(CWB)의 보건공동워크숍은 기후변화가 국민들 보건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건강·보건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기후서비스 구축 및 이의 제공방안에 대해 양국의 기후변화와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보건 분야에서의 기후정보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APEC 기후센터와 대만기상청(CWB) 기후·보건 공동워크숍은 총 5개의 세션(Session)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정보와 전염성 질병 관리(Climate Service and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만의 기상·기후서비스(Weather and Climate Service in Taiwan)"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적응, 건강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그리고 취약한 개체군(Climate Change Adaptation, and Health Communication and Vulnerable Populations)"에 관해, 네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정보와 비 전염성 질병 관리 (Climate Service and Non-communicable Disease Manage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앞 세션에서 논의됐던 주제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APEC 기후센터-대만기상청 기후·보건 분야 공동워크숍 개회식 후 양 기관은 "APEC기후센터-대만기상청 기후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12일(수) 대만기상청 국제컨퍼런스 홀에서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APEC 기후센터와 대만 기상청은 향후 "기후예측분야에서의 협력강화", "기후정보 응용·활용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추진"과 "양 기관간의 공동워크숍 정례화", 그리고 "기후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신규 공동개설·운영"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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