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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추미애 당 대표가 검찰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데 따른 것이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지도부 차원의 법률지원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민주 내부에서는 검찰의 이번 기소를 ‘기획 탄압’으로 규정,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추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20대 총선 직전인 3월 3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부지법존치 결정’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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