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흥업소 뒷돈' 경찰 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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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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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현직 경찰이 유흥업소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해당 경찰의 집과 근무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유흥업소 영업사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 내곡파출소에 근무하는 곽모 경위 자택과 근무지를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내곡파출소에 근무 중인 곽 경위가 과거 유흥업소 영업사장 양모(구속기소)씨로부터 금품을받은 혐의와 관련해 이날 압수수색을 해 곽 경위의 휴대전화, 수첩 등 물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단속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양씨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모 경사를 구속기소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같은 혐의로 박모 경위가 근무하는 서초3파출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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