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자 모집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 하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집중) 연수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회사나 금융유관기관에서 10년 이상 일한 임직원, 교사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연수 인원은 50명으로, 금감원은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금감원에서 총 4일간 30시간의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 수료자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전문강사 인증 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금감원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강의를 25회 이상 실시한 사람도 해당 심사에 신청 가능하다.

이 심사를 통과한 전문강사는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연수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