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베트남 공산당 고위 공무원 역량강화과정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17~28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경제위원회 고위급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제2차 베트남 공산당 고위급 공무원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한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의 경제개발전략 수립 및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KOICA와 공동으로 '3개년 연수 과정(2016~18)'을 개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총 여섯 차례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1차에 이어 2개월 만에 열린 2차 과정은 경제 개발, 정부 개혁 등 기존 주제에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민관협력사업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제공,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따른 개방경제 관리 등을 다룬다.

강의와 토론 이외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행복도시건설청, 인천자유무역지구 등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이승주 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이번 연수가 한-베트남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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