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본지 김효곤 기자 금상 수상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본지 김효곤 편집부 기자(사진)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한 '2016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함양과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들은 외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8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포스터 초등부 대상에 이우경(백양초 1) 학생의 '돼지코가 아파요' △포스터 중·고등부 금상에 이지효(강일중 3) 학생의 '외출 시 전기안전 수칙 지키기' △광고 대상에 태은우 '자주 뽑아주세요!' △웹툰 대상에 윤영인 '빗 속에 숨은 범인' 금상에 김효곤(아주경제)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전기안전' △UCC 대상에 세이브일렉븐팀의 '전기안전송'이 우수작으로 꼽혔다.
 

김효곤 아주경제 편집부 기자의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웹툰 부문 금상 수상작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전기안전'



김효곤 기자의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전기안전'이라는 제목의 웹툰은 안전에 무감각했던 베테랑 전기 기사가 전기 사고로 팔·다리를 잃은 아버지를 모시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만나면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웹툰은 가족과의 평화로운 일상을 그린 후, 방심이 부른 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가족이 무너지는 모습을 담아내 전기안전 사고가 불러오는 재앙에 대해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기자는 "대한민국에 빨리빨리를 강요해 전기안전사고가 나는 건설현장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웹툰을 제작했다"라며 "산업 현장에 계신 분들은 작업에 앞서 가족의 얼굴을 떠올리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 달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진행되며 수상작들은 전기안전 계몽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