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중공업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이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조선부문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건조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갔다.
해양부문도 야드 과밀화 해소로 공정이 안정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호실적을 이끌었던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엔진기계,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 등 비조선 사업부문 역시 지속적인 재료비 절감과 생산 효율화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물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했으나,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주요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사업본부 대표체제 구축으로 각 사업본부에서 펼쳐 온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의 꾸준한 체질개선 작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 기준으로 지금까지 수주실적이 목표대비 22.5%(60억 달러)에 그치는 등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7년도 저유가 지속, 업황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조선부문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건조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갔다.
해양부문도 야드 과밀화 해소로 공정이 안정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호실적을 이끌었던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물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했으나,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주요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사업본부 대표체제 구축으로 각 사업본부에서 펼쳐 온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의 꾸준한 체질개선 작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 기준으로 지금까지 수주실적이 목표대비 22.5%(60억 달러)에 그치는 등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7년도 저유가 지속, 업황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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