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 구르가온·뭄바이지점 가인가 동시 획득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인도 구르가온·뭄바이지점 신설과 관련 가인가를 동시에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르가온은 인도 수도 뉴델리와 인접한 산업도시에 삼성전자, 포스코 등 한국계 기업 및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인근 라자스타주에는 한국 전용공단이 설립돼 한국계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연내 구르가온지점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현지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경제수도 뭄바이에 지점 및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법인 설립 후 델리, 하이데라바드, 부바네스바르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디지털뱅킹 전략으로 인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비뱅크 모델을 인도 현지에 적합하게 개선해 '인도 모비(MoBee) 뱅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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