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제주 가는 길 쉬워진다…항공편 15일부터 주14회 운항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오는 15일부터 여수~제주 간 항공편이 주12회에서 14회로 2회 증편되고 평일 요금할인도 최대 60%까지 확대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제주노선 확대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광양만권 3개시 재정지원 조례의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 여수~제주를 운항하는 항공편은 주5회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이 주7회 제주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제주노선을 두 차례 늘리기로 해 오는 15일부터는 주14회(1일 2회) 운항하게 된다.

이는 최근 여수공항의 수요증가 추이 등을 반영하고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단행 것으로, 특히 기존 김포노선의 감편 없이 추가적으로 이뤄진 제주노선의 증편은 여수공항 활성화에도 큰 고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 할인도 평일 최대 40%에서 60%까지 확대돼 2만5100원의 요금으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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