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프로듀싱' 뮤지션 윤상, 2년만에 신곡 '그게 난 슬프다' 공개…내년 정규 앨범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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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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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윤상 [사진=오드아이앤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뮤지션 윤상이 오는 30일 신곡 ‘그게 난 슬프다’를 발표한다.

윤상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22일 오전 “윤상 씨의 신곡 ‘그게 난 슬프다’가 30일 정오 공개된다”고 밝히며, “이번 신곡은 윤상 씨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 박창학 작사가와 호흡을 맞춘 겨울 감성의 발라드 곡”이라고 설명했다.

윤상은 신곡 ‘그게 난 슬프다’를 시작으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내년 상반기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윤상의 정규 7집 앨범은 2009년 정규 6집 ‘그땐 몰랐던 일들’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신곡 ‘그게 난 슬프다’와 내년 상반기 정규 앨범이 관심을 끄는 것은 오랜 작업 기간 뿐 아니라 그의 대체불가한 감성과 목소리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우리 대중음악계에 단순히 테크닉과 성량이 아니라 감성 자체로 노래하는 보컬리스트의 부재가 윤상의 목소리가 가진 특별한 울림에 주목하게 하는 것.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윤상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박창학 작사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박창학 작사가는 윤상의 데뷔 앨범부터 참여해 ‘달리기’ ‘행복을 기다리며’ ‘사랑이란’ ‘이사’ ‘재회’ 등을 비롯해 2014년 발표한 ‘날 위로하려거든’ 까지 그의 명곡들을 함께 완성했다. 특히 명반으로 손꼽히는 윤상의 정규 3집 ‘클리셰(Cliché)’와 EP 앨범 ‘인센시블(Insensible)’, 6집 ‘그 땐 몰랐던 일들’은 전곡이 윤상 작곡, 박창학 작사다.

윤상의 담담한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 박창학의 간결하지만 시적인 노랫말로 완성된 노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사랑을 받는 명곡들로 남아있다. 싱어송라이터와 작사가가 20년 넘게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이어가는 것도 우리 대중음악계에 두 사람이 거의 유일하다.

오드아이앤씨는 “이번 신곡 ‘그게 난 슬프다’는 그동안 활발한 방송 및 아이돌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들려드리지 못했던 ‘뮤지션 윤상’ 고유 감성과 목소리가 담긴 정규 7집의 첫 싱글이다.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펼쳐질 그의 음악적 변신과 새로운 시도에 리스너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상은 현재 JTBC ‘팬텀싱어’ Mnet ‘판스틸러’ tvN ‘노래의 탄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 PIECE)로 러블리즈 등 꾸준히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의 앨범과 tvN ‘소사이어티 게임’ 타이틀곡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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