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숙련도평가 결과 우수

  •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축산물 분야 모두 ‘양호’ 판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 결과, 식품을 비롯하여 의약품, 화장품, 축산물 등 모든 항목에서 ‘양호’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 우수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평가란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하여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미흡”으로 나오면, 해당 검사기관 등에 대해 그 원인 분석 및 시정을 하게하고, 그 밖에 현장 지도, 현장 교육을 하거나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여 실시한 숙련도 평가 내용으로 식품분야는 보존료를 비롯하여 미량영양성분(철, 아연) 등 10항목이고, 의약품분야는 한약재 중 잔류농약 2항목, 화장품분야는 비소 1항목, 축산물분야는 아질산이온 등 5항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분야에서 ‘양호’로 나와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검사 능력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검사 성적서의 위·변조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비 지원을 통해 식품·의약품분야의 모든 검사 장비에 기록관리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부 민간 검사기관에서 허위성적서 발급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에도 정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검사기관으로 최선을 다하였으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실험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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