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이미지는?...영화·먹거리·바다"...좋아하는 음식은 '부산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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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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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부산 관광 홍보관 설문조사 결과 발표

부산관광공사가 '찾아가는 부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관광공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산의 이미지는 무엇일까.

부산관광공사가 올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부산 관광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찾은 전국 시민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이미지 등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부산의 인기 키워드는 '영화·먹거리·바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을 누비며 운영한 홍보관 방문객 대상 퀴즈형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부산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1위 영화, 2위 먹거리, 3위 축제, 4위 야구, 5위 부산 사투리 순이고, 가고 싶은 관광지로는 1위 해운대, 2위 광안리, 3위 태종대, 4위 남포동·용궁사, 5위 이기대 순으로 차지했다.

또 선호하는 여행테마로는 1위 먹방투어, 2위 바다투어, 3위 야경투어, 4위 관광지투어, 5위 삼림욕투어, 6위 원도심투어 순이고,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1위 부산어묵, 2위 돼지국밥, 3위 밀면·회, 4위 곰장어, 5위 동래파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는 남성 48%, 여성 52%이며, 참가자 거주 지역은 부산 28%,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 24%, 경상도 20%이며 이 중 20대가 37%로 제일 높았다.

한편,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및 인근 도시 2만여 명 대상으로 부산을 홍보했다.

홍보관은 1톤 차량을 개조해 제작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일회성 홍보관 형식을 보완하고 장소, 시간 구애 없이 홍보 할 수 있는 이동식 차량이다.

공사는 홍보관을 활용해 전국을 누비며 부산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주요 행사 소식을 알리는 한편 관광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퀴즈형 설문조사도 시행 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거주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해양·영화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부산어묵 등 먹거리 콘텐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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