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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부터 2박3일간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와글와글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16일부터 2박3일간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와글와글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독서토론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단순 경쟁형식에서 탈피해 문화프로그램, 독서코칭 등 청소년들의 독서역량강화에 중점을 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초중고 재학생·지도교사 450여 명이 참여하며, '소통'이라는 대주제 아래 독서토론, 멘토링,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지도교사, 시도교육청 장학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들은 '독서토론의 방법과 실제'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각 시도에서 운영됐던 독서토론 한마당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에서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기성 원장은 "다양한 시각으로 소통하면서 청소년들은 '함께 읽는 독서의 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교사들에게는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청소년들에게는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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