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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경찰서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외왕경찰서에 암질환자가 집단 발병해 청사를 옮기기로 하자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그럼 그옆 주민들은?(harr****)”, “그동안 인근 주민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관심없다가,, 경찰서 들어가서 환자들 생기니 이제서야 얘기가 나오네...(king****)”, “인근 주민들은?? 공장은 조치안하고 경찰서만 이전하면 끝인가요!? 주민들은 암걸리던 말던 알바아니다 이건가요?(fofo****)”, “아스콘공장을없애라(lhss****)”, “경찰도 사람이라 경찰서 이전하는거 뭐라 안하는데.. 저공장에 대해 우선 조치를 취해줘야 남은 주민들이 고통을 안받지...(fore****)”, “문제가생기면 그 원인부터 해결해야지 도망가고 보자는 이야기인가??(jess****)”, “스팩타클 한 헬조선ㅋㅋㅋ(toms****)”, “경찰도 무섭지·일반인은 어떨까(tata****)”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암질환자가 집단 발병한 경기 의왕경찰서에서 암질환자 1명이 추가로 나오자 경찰은 청사를 인근 고천동주민센터로 긴급 이전하기로 의왕시와 합의했다.
이와 관련, 경찰서 직원들은 경찰서에서 50여m 떨어진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 물질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했다. 아스콘 공장 가동 시 불완전 연소 등으로 발생하는 다핵방향족화합물(PAHs) 에는 ‘벤조피렌(1급)’ 등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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