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총 장학금 1억5000만원 창업체험프로젝트

  •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실전창업 지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 및 실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약 두 달간 총 장학금 1억 5000만 원 규모의 실전창업체험프로젝트 '그려봐! 너의 그림을 CANvas 마지막 그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을 통해 스스로 일자리를 개척하는 길을 학생들에게 열어 주기 위해 대학 당국이 대규모 장학금을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장학금 1억 4000만원)부터 시작된 창업체험 프로젝트는 올해 1억 5000만 원의 교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매년 그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동서대 학생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순수 교비를 투입해 시행되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

동서대에서 주관하고 창업지원단 및 LINC 사업단에서 주최했으며 산학협력단, 창의인재육성, 학생처 등 학생 취업·창업을 담당하는 사업단과 본부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동서대는 지난 21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실전창업체험프로젝트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는 지난 21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실전창업체험프로젝트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선 총 59팀 14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총 7000만 원 규모의 1차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실전창업체험프로젝트에서 도출된 총 59팀의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트랙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4팀의 성과발표와 학생대표의 소감문 발표 시간도 가졌다.

수료식 이후엔 전체 활동들을 평가해 최종 100명에 대한 2차 장학생을 선발하고, 8000만원의 장학금을 성과물 평가에 따라 차등지급함으로써 총 1억 5000만원의 창업 장학금이 수여된다.

실전창업체험프로젝트의 수료생들에겐 동서대 창업지원단의 창업경진대회, 실전창업교육, 창업지원프로그램 우선권이 부여된다.

우수팀으로 선발되는 팀은 차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아이템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시 가산점 및 심층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제국 총장은 "올해는 참여 학생 숫자, 학생들의 참여도, 아이디어 제안능력, 피칭능력, 결과물의 질적 향상 등 전 분야에 걸쳐서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창업체험프로젝트의 효과도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우수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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