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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긴급체포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특검은 포기하지 않는다. 국정농단의 알파와 오메가, 뇌물죄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특검, 고맙습니다.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 결정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문형표 전 장관을 오전 1시 45분쯤 긴급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문형표 전 장관이 조사과정에서 삼성합병 찬성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기존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증 및 관계자 진술과 배치되는 진술을 함에 따라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48시간 동안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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