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동주택 가격 등 부동산 통계 12종 개방

  • 창업 등 1425억여 원 경제적 효과 기대

[자료=국토부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인 공동주택·개별주택 등 부동산 가격정보와 부동산 통계정보 등 12종을 30일부터 민간에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자 정부3.0 정책에 따라 민간 활용도가 높은 국가중점데이터를 선정하고 해당 정보의 단계적인 민간 개방을 추진해왔다. 올 9월 국가공간정보 포털을 통해 조기 개방된 국가공간정보 10종은 3개월 만에 파일 다운로드 4000건, 오픈API 신청 200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개방되는 정보는 부동산 산업 활성화에 활용 가능한 토지정보와 부동산가격, 부동산통계 및 건물정보 등 4개 분야 약 2억여건이다. 개방 항목은 △공간정보 융·복합 지도서비스(WMS/WFS) △오픈API △속성(XML/JSON) 정보 파일 다운로드 및 부동산 통계주제도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개방으로 정보의 시각화를 통해 정확한 위치 제공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개방에 따른 공간정보 분석·활용 관련 시장 확대, 농축산, 보건의료, 관광, 생활편의 관련 신규서비스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연간 1425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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