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치적 대통합 언급···정진석 전 원내대표와 회동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후임자인 안토니오 구테헤스의 취임 선서식에서 연설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정진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내 상황에 대해 정치적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의 대선주자인 반 총장은 정 전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위기 상황에 처했다고 규정하고 '정치적 대통합'과 '경제·사회적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의 미국 정보기관 방문 일정에 맞춰 지난 28일 출국 후 뉴욕에서 반 총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가 위기 상황이면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며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신당 창당이나 보수 정당과의 연대 등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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