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신비주의 아기천사의 정체가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기천사는 '주전자 부인 펄펄끓었네' 스페이스A 김현정을 이기고 가왕인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부른 아기천사는 god '촛불하나'를 두고 무대에 오른 양철로봇을 57 대 42로 이기고 새해 첫 가왕자리에 앉았다. 3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던 양철로봇 정체는 포맨의 신용재였다.
방송 후 아기천사 정체가 김명훈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은 독특한 음색과 체형을 이유로 들었다. 먼저 소름돋는 감성보이스를 자랑하는 김명훈의 음색이 아기천사와 비슷하며, 왜소한 아기천사의 키 역시 160㎝인 김명훈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Mnet '슈퍼스타K3'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에서 보컬이었던 김명훈은 지난해 4월 '특급열차 롤러코스터'로 출연했지만, 가왕이던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에 막혀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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